지난 1일 강원도에 내려졌던 산불 경보 '심각' 단계가 '경계' 단계로 내려갔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9시부로 강원도 내 6개 시·군에 내려졌던 산불 경보 단계가 '경계'로 조정됐다"며 "풍속이 줄고 습도가 올라가면서 산불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또 "강원 고성 산불와 관련해 눈에 보이지 않는 불씨를 정리하는 '뒷불 정리' 작업도 마무리됐다"며 "산불 재발 위험을 감시하기 위해 뒷불감시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저녁 8시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주변 야산으로 옮겨붙어 산불로 번졌고, 산림 85헥타르와 주택 등 건물 6개를 태운 뒤 약 1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회
홍의표
강원도 산불 경보 '경계' 단계로 하향…고성 산불 뒷불정리도 완료
강원도 산불 경보 '경계' 단계로 하향…고성 산불 뒷불정리도 완료
입력
2020-05-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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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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