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갑룡 경찰청장은 오늘(4일)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휴대전화에 담긴 사망과 관련한 내용을 탐색해서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그동안 확보한 단서들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만 사건을 종결할 수 있다"며 "이와 관련된 여러 수사상 조치들을 절차에 따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 청장은 민식이법 시행 이후 한 달 간 15만여 건의 단속을 한 결과, 어린이 부상사고 건수는 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이상 감소했고, 다친 어린이도 54% 가량 감소한 2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에 관해 '갓갓'에 대해 의미 있는 수사 단서들을 상당히 확보했고, 용의자 특정과 범죄 입증을 위한 증거 자료를 선별해가는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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