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43일 이상 장기간 격리돼 치료받은 환자가, 전체 환자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일 0시 기준, 43일 이상 장기간 격리된 환자가 1천35명이며, 이 중 324명이 아직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3일은 전체 환자 가운데 격리기간이 긴 상위 25%의 입원 기간으로 정해졌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장기격리 환자 중 여성은 모두 661명으로 남성 374명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 243명, 50대 183명, 60대 156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연령대와 중증도가 높을수록 격리기간이 더 길어지는 현상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장기격리' 코로나19 환자 1천35명, 전체 환자 중 9.6%
'장기격리' 코로나19 환자 1천35명, 전체 환자 중 9.6%
입력
2020-05-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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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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