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부산신항에서 크레인과 충돌한 컨테이너선은 프로펠러가 수면 위로 노출된 채 운항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중간조사 결과 사고 선박은 화물을 적재하지 않고 선박 평형수도 충분히 넣지 않아 프로펠러의 약 3분의 1가량이 수면 위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판원 측은 프로펠러가 수면에 노출되면 조종 성능이 떨어지는데도 해당 선박이 무리하게 접안을 시도하다 부두 쪽으로 밀리면서 크레인과 충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김세진
부산신항 크레인 충돌 선박, 프로펠러 노출된 채 운항하다 사고
부산신항 크레인 충돌 선박, 프로펠러 노출된 채 운항하다 사고
입력
2020-05-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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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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