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문제는 결국 실천"이라며, "삼성은 노동조합 활동을 확실히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노조 관련 사과의 내용은 상식의 나열이었다.
그러나 굳이 이 부회장의 사과를 평가절하하고 싶지는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노총 산하 삼성그룹 내 노동조합과 성실 교섭에 나서고, 노조의 조합원 가입 독려 이메일을 삭제하는 등의 행위를 다시는 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회
이덕영
한국노총 "이재용 부회장 사과, 문제는 실천…노조활동 보장해야"
한국노총 "이재용 부회장 사과, 문제는 실천…노조활동 보장해야"
입력
2020-05-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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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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