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진행된 한 달간의 원격수업 동안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한 교사는 13%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교사 22만4천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한 교사는 12.9%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독후감 등을 제출하도록 하는 '과제 제공형' 수업을 한 교사는 10.6%, EBS 강의 등을 보도록 하고 과제를 병행하는 '콘텐츠 활용형' 수업을 한 경우는 40.9%, '두 가지를 섞었다'는 교사는 43.3%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향후에도 원격수업을 활용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교사는 44%에 그친 반면, 유보적이거나 부정적인 답변을 한 교사는 56%에 달했습니다.
사회
김성현
초중고 원격수업…실시간 쌍방향 수업한 교사는 13%
초중고 원격수업…실시간 쌍방향 수업한 교사는 13%
입력
2020-05-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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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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