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이 긴급대책본부를 출범하고 방역당국과 소통해 성소수자들이 차별과 낙인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등 7개 단체는 '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 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에서 "성소수자들이 검진과 자가격리 과정에서 신상이 노출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방역당국과 소통해 자발적으로 검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방역당국, 지자체와 소통해 검사 절차를 개선하는 한편, 코로나19 검진과 확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상담 활동도 벌일 방침입니다.
사회
임명찬
성소수자 단체 '코로나19 대책본부' 출범…"자발적 검사 지원"
성소수자 단체 '코로나19 대책본부' 출범…"자발적 검사 지원"
입력
2020-05-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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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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