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 복지시설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후원금과 관련해 경기도가 특별지도점검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오늘부터 사흘간 나눔의 집에 대해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며 후원금이 다른 용도로 사용됐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국민신문고에는 나눔의 집이 후원금을 건물 증축 등 용도로 사용한다는 민원이 접수돼 경기도가 광주시와 함께 지난달 1차 조사를 벌였습니다.
나눔의 집 측은 "후원금은 모두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복지와 기념사업에만 쓰였다"며 "법인을 위한 별도 사업에 사용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1992년에 개소한 나눔의 집에는 현재 6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회
이지수M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후원금 관련 특별점검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후원금 관련 특별점검
입력
2020-05-13 11:08
|
수정 2020-05-13 12:2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