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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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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비디오' 손정우 부친, 아들 고소…송환 막으려는 듯

'웰컴투 비디오' 손정우 부친, 아들 고소…송환 막으려는 듯
입력 2020-05-15 06:00 | 수정 2020-05-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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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투 비디오' 손정우 부친, 아들 고소…송환 막으려는 듯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 씨 부친이 아들의 범죄 혐의를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손 씨의 아버지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아들이 자신의 개인 정보로 가상화폐 계좌를 개설해 범죄수익금을 거래하고 은닉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같은 행동은 아들의 미국 송환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손씨는 미국 연방대배심에 의해 2018년 8월 아동 음란물 배포 등 9개 혐의로 기소됐는데, 이중처벌 금지 원칙에 따라 범죄인 인도와 관련해선 돈세탁 혐의만 심사대상에 올랐습니다.

    손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심사 청구사건의 심문은 오는 1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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