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수원시 거주 대학생 A씨가 증상 발현 전 사흘 동안 볼링장 등 인파가 몰리는 시설을 방문해 31명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원시 역학조사 결과 지난 7일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한 이후 가래와 인후통 증상이 발현된 11일까지 사흘간 A 씨의 구체적인 동선은 수원 정자동과 매산동의 술집과 식당, 볼링장 등이며, 친구들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접촉자 31명 가운데 친구와 가족 등 11명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7명은 어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입니다.
또 술집에서 접촉한 12명의 신원은 확인 중이며 1명은 타지역 거주자여서 해당 지역 보건소에 통보한 상태입니다.
사회
임명찬
수원 확진자 사흘동안 주점·볼링장 다니며 31명 밀접 접촉
수원 확진자 사흘동안 주점·볼링장 다니며 31명 밀접 접촉
입력
2020-05-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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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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