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본은 9월까지 전국 500여개 응급실로부터 열탈진, 열사병 같은 열로 발생하는 온열질환자의 방문 사례를 신고받아 발생 현황과 특성 등을 살필 예정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선 1천841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고 이 중에 11명이 사망했으며, 주로 50대 이상 장년층, 남성, 단순 노무 종사자를 중심으로 낮 시간대 실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1천58명으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이 밖에 열사병 382명, 열경련 230명, 열실신 132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본은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작업 중이더라도 휴식하며,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에 대비하는 건강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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