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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총 168명…오늘 2명 추가 확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총 168명…오늘 2명 추가 확인
입력 2020-05-17 15:08 | 수정 2020-05-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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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총 168명…오늘 2명 추가 확인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오전 2명이 추가돼 모두 16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오늘 오전 12시 기준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8명으로, 직접 방문자가 89명, 가족·지인 등 접촉자가 7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9세에서 29세가 1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27명, 40대 11명 순이었습니다.

    정 본부장은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클럽 관련 5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였다"면서 "클럽을 직접 다녀오신 분들의 잠복기가 어느 정도 지나면서 2차·3차·4차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태원 클럽 관련 4차 전파가 진행된 경우는 서울구치소 직원을 비롯해, 노래방에서 2차 감염된 사람의 직장동료를 거쳐 그 가족이 감염된 사례까지 모두 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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