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방부는 내일(18)부터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입영 장정에 대한 선제 검사로 군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지역감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입영 장정에 대한 검사는 여러 명의 검체를 채취해 한꺼번에 검사하는 '취합검사법'을 활용해 앞으로 8주간 매주 6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 본부장은 "무증상인 20대의 양성률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입영 장정 대상 검사는 그런 부분을 보완하는 목적도 있다"면서 "8주간 운영해 위험도를 보고 그 결과를 평가해 유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오현석
내일부터 입영장정에 코로나19 진단검사…"군 집단감염 방지"
내일부터 입영장정에 코로나19 진단검사…"군 집단감염 방지"
입력
2020-05-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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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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