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단체채팅방 구성원들과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최종훈이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최 씨는 지난 12일 2심 선고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며 진지한 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재판부로부터 받았지만 피해자와의 합의한 점을 감안해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됐습니다.
최 씨와 함께 기소돼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과 검찰 역시 앞서 상고장을 각각 제출했습니다.
정준영, 최종훈 등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사회
김정인
'집단성폭행 사건' 정준영 이어 최종훈도 상고
'집단성폭행 사건' 정준영 이어 최종훈도 상고
입력
2020-05-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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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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