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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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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안성 '쉼터' 중복운영 논란…정의연 "모금회가 의견낸 것"

마포·안성 '쉼터' 중복운영 논란…정의연 "모금회가 의견낸 것"
입력 2020-05-19 06:00 | 수정 2020-05-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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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안성 '쉼터' 중복운영 논란…정의연 "모금회가 의견낸 것"
    정의기억연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설립한 안성 쉼터의 매입 과정과 운영비 지출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측은 어제(18일) 낸 보도자료에서 경기 안성 지역에 쉼터를 고가에 매입했다가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0억 원으로는 서울시내에서 마땅한 공간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지난 2012년 마포구에 이미 쉼터가 마련됐는데도 안성에 쉼터를 조성한 것과 관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현대중공업 측으로부터 기부받은 10억 원으로 쉼터 조성을 추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성 쉼터의 관리를 윤미향 전 이사장의 아버지가 맡아온 것에 대해서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활동가들이 직접 관리할 수 없어 윤 전 이사장의 아버지가 관리를 맡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의연 측은 안성 쉼터의 운영비 지출과 관련해 "지난 2014년부터 6년 간 인건비에 7천 700여만 원을 사용했고, 나머지 1천 500여만 원은 관리비에 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또 "안성 쉼터에 대한 별도의 기부금은 없었다"며 "연대 단체에게 대여해 얻은 사용료 수입이 전부이고 횟수도 1년에 5번에서 7번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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