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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인 친구 살해한 30대…검찰, 무기징역 구형

경찰관인 친구 살해한 30대…검찰, 무기징역 구형
입력 2020-05-19 16:01 | 수정 2020-05-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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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인 친구 살해한 30대…검찰, 무기징역 구형
    경찰관인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오늘 열린 30살 김 모 씨의 결심 공판에서 "김 씨가 친한 친구라 믿은 피해자를 너무나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김 씨가 살해 순간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평생 참회하며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새벽 서울 강서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서울의 한 경찰서 지구대 소속인 A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1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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