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확진자 발생…도봉구 동전노래방 3번째 추가 확진

지난달 20일부터 등교 수업을 진행한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는 오늘 오전 대학교 1학년생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7일 서울 도봉구의 한 동전노래방을 방문했고, 지난 17일 보건소로부터 통보를 받아 어제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15일까지 A군이 등교해 수업을 받았다"며 "현재는 학교를 임시 폐쇄하고 재학생 6백명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봉구청은 A군이 지난 7일 들렀던 동전노래방에서 지금까지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