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친구

충남 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지사에 근무하는 27살 A씨가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B씨와 친구 사이로, B씨 집에서 지난 9일 오후부터 1박 2일간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지사와 태안출장소 직원 5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