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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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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구의역 사고 4주기…시민단체 "위험의 외주화 금지하라"

오는 28일, 구의역 사고 4주기…시민단체 "위험의 외주화 금지하라"
입력 2020-05-20 13:15 | 수정 2020-05-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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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8일, 구의역 사고 4주기…시민단체 "위험의 외주화 금지하라"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28일 구의역 사고 4주기를 앞두고 위험의 외주화를 중단하고 중대재해를 일으킨 기업을 처벌할 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구의역 사고를 통해 위험의 외주화, 청년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적으로 드러났지만 여전히 곳곳에선 외주화된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을 솜방망이 처벌하는 현행법 때문에 산재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반드시 처리해야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지난 2016년 5월 28일 구의역에서 19살 김 군이 스크린도어를 혼자 고치다 열차에 치여 숨진 구의역사고는 위험 업무 외주화의 문제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김 군의 생일인 29일까지 구의역 사고 4주기 추모주간으로 선포하고 각종 기념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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