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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정은경 본부장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공용공간이나 환자 통해 감염 가능성"

정은경 본부장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공용공간이나 환자 통해 감염 가능성"
입력 2020-05-20 15:32 | 수정 2020-05-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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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본부장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공용공간이나 환자 통해 감염 가능성"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이들이 공용공간에서 노출됐거나, 환자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 4명이 한 구역 수술장에서 근무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들의 공통된 동선 등을 실마리로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외부에서 감염된 뒤 간호사실이나 휴게공간·탈의실 등 공용공간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과, 수술받은 환자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감염 경로를 추정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어 "현재까지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삼성서울병원 감염의 연결고리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간호사들이 직접 클럽을 다녀오지 않았지만, 중간에 타인이 연계됐을 수 있어 계속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관련 검사 대상자 1천207명 중 퇴원 환자 8명을 뺀 1천19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결과가 나온 64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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