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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양소연

1440번째 수요시위 열려…"정의연, 투명성 확보 위해 노력할 것"

1440번째 수요시위 열려…"정의연, 투명성 확보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20-05-20 18:23 | 수정 2020-05-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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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0번째 수요시위 열려…"정의연, 투명성 확보 위해 노력할 것"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1,440번째 수요시위가 오늘 서울 수송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지난 7일부터 이어진 상황으로 전세계 시민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마음에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회계 의혹과 관련해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 검증을 요청해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며 "공익성과 전문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정의연은 1990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로 출발해 일본 정부의 범죄 인정과 공식 사죄, 책임자 처벌, 교과서 기록과 교육 등 7가지 요구를 하는 것에서 시작해 전시 성폭력의 개념을 세우고 퍼뜨려왔다"며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수요시위에는 1990년 정대협을 세웠던 구성원도 참석해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바로 잡을 것"이라면서 "긴 시간 여러 지역에서 피해자와 활동가, 연구자가 켜켜이 쌓아온 정대협 활동을 생각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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