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는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사체를 토막내 바다에 내다버린 30대 부부를 검거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서해대교 인근에 내다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21일) 밤 9시 반쯤 충남 행담도 인근 갯벌에서 피해자의 머리와 왼쪽 팔 부위를 발견했으며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30대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집으로 찾아온 피해 여성이 남편과 내연 관계였고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는 더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신수아
경찰, 50대 여성 토막 살인한 30대 부부 검거
경찰, 50대 여성 토막 살인한 30대 부부 검거
입력
2020-05-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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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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