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두 달간 디지털 성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온라인 메신저 '디스코드'를 통해 성착취물 등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7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미성년자에게 성착취물 21개를 촬영하게 한 뒤 이를 게시한 20대 A씨와 디스코드 내에 유명 채널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유포한 대학생 B씨 등 4명은 구속됐습니다.
피의자 연령별로는 74명 가운데 10대가 70.3%인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15명, 30대가 4명 순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활동을 통해 성착취물 5만 6,055개를 차단했고 범죄 수익 928만원은 몰수 보전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이지수M
경기북부경찰, 성착취물 제작 유포사범 74명 입건…4명 구속
경기북부경찰, 성착취물 제작 유포사범 74명 입건…4명 구속
입력
2020-05-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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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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