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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소희

채널A, '검언 유착 의혹' 공식 사과 "부적절한 취재행위 확인"

채널A, '검언 유착 의혹' 공식 사과 "부적절한 취재행위 확인"
입력 2020-05-22 21:23 | 수정 2020-05-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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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검언 유착 의혹' 공식 사과 "부적절한 취재행위 확인"
    채널A가 자사 기자와 검찰 고위 간부의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에 대해 기자의 부적절한 취재 행위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시청자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채널A는 오늘 '뉴스A' 앵커 클로징멘트를 통해 "자체 진상조사위를 꾸려 조사한 결과 우리 기자가 검찰 고위 관계자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이를 취재에 이용하려 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명백한 잘못"이라고 사과했습니다.

    다만 채널A는 "보도본부가 취재단계의 검증에 소홀했고, 부적절한 취재행위를 막지 못했다"고 말해 보도국 자원의 조직적 개입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채널A는 53쪽 분량의 진상조사 보고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25일 자사 홈페이지에 전문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채널A 이 모 기자는 지난 2월과 3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측에 신라젠과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관계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검찰 고위간부와의 친분을 과시하고, 유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라고 이 전 대표를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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