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10가구 재난지원금 중복 수령…환수 예정

인천 지역 저소득층 110 가구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중복해서 받은 것으로 파악돼 인천시가 환수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이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우선 지원했는데 정부와 카드사가 이미 지급된 사실을 걸러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5천613가구가 지역화폐로 재난지원금을 우선 신청해 지급받았으며 이중 110 가구가 다시 신용카드 회사에 재난지원금을 신청해 중복 지급받은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5월18일 정부의 통합전산망이 개통한 이후에는 중복 지급된 사례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