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환자가 어제보다 6명 늘어난 22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가된 환자 6명 중 1명은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례이며, 나머지 5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n차 감염'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방대본은 지금까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환자 가운데 클럽을 직접 방문한 환자는 96명이며, 접촉을 통한 'n차 감염자'는 129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숨긴 인천 학원강사와 관계된 5차 감염자가 2명 추가되는 등, 지역사회를 통한 산발적 지역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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