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경기도 공공의료기관에 설치돼 운영 중인 '수술실 CCTV'와 관련해, 경기도가 민간의료기관의 수술실 CCTV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지원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며 "선정된 민간병원에는 1곳당 3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12곳이 신청 대상으로, 이 가운데 12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불법 의료행위나 의료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실 CCTV 설치 지원을 민간병원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사회
홍의표
경기도, '민간병원 수술실 CCTV 설치' 지원 추진
경기도, '민간병원 수술실 CCTV 설치' 지원 추진
입력
2020-05-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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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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