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른바 '어린이 괴질'로 알려진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과 관련해 오늘 오전 0시 기준으로 2건의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다기관 염증 증후군에 대한 감시·조사 체계를 가동한 지 하루 만에 서울 지역 의료기관에서 2건의 신고가 들어왔다"며, "한 건은 현재 질병의 사례 정의에는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10세 미만과 10대 환자이며, 두 환자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사회
이덕영
방역당국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 2건 신고…코로나19는 음성"
방역당국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 2건 신고…코로나19는 음성"
입력
2020-05-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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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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