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을 활용해 원격의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약사회는 "환자의 의료기관 방문을 일방적으로 줄이고 의료를 산업으로 몰고 가는 시도는 국민 건강을 위해 용납될 수 없다"며, "비대면을 강조함으로써 붕괴할 의료제도 시스템은 결국 더 큰 화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에 대한 관심을 원격의료 도입이라는 꼼수로 사용할 게 아니라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우선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이덕영
약사회 "원격의료 도입 추진 반대…의료제도 시스템 붕괴 초래"
약사회 "원격의료 도입 추진 반대…의료제도 시스템 붕괴 초래"
입력
2020-05-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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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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