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레저보트를 타고 태안 앞바다로 밀입국한 중국인들이 당초 알려진 6명보다 많은 8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안해경은 그제 검거한 중국인 43살 왕 모 씨를 조사한 결과 지난 21일, 우리나라에 밀입국한 중국인은 왕 씨를 포함해 모두 8명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왕 씨가 취업하기 위해 밀입국했다고 진술했다며, 취업을 알선한 또 다른 중국인 불법체류자를 전남 목포에서 붙잡아 출입국 관리기관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밀입국 인원이 늘고 이들의 이동을 도운 승합차가 미리 기다리고 있는 점 등 여러가지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내에서 밀입국을 전문적으로 알선하는 조직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
이승섭
"밀입국자 총 8명"…조직적 밀입국 정황 속속 드러나
"밀입국자 총 8명"…조직적 밀입국 정황 속속 드러나
입력
2020-05-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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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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