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현대중공업 노동자 4명이 산업재해로 잇따라 숨진 가운데, 정부가 해당 기업을 `안전관리 불량 사업장`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중공업의 안전관리가 매우 불량하다고 본다"면서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때까지 고강도 밀착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노동부의 안전보건 특별감독이 종료된 지 하루 만에 현대중공업 노동자 한 명이 질식사하기도 했습니다.
노동부는 현대중공업이 하청 노동자의 보호 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 있는 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
신정연
'올해 노동자 4명 사망' 현대중공업, 정부 특별관리 받는다
'올해 노동자 4명 사망' 현대중공업, 정부 특별관리 받는다
입력
2020-05-28 15:21
|
수정 2020-05-28 16:0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