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식당이나 흡연실에서 충분한 거리 두기와 생활 방역수칙이 이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생활 방역수칙의 사각지대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 부본부장은 "물류센터 내 작업자들이 쓰는 모자나 작업장에서 신는 신발 등에서 채취한 검체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신정연
"부천 물류센터 작업장·모자·신발 등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부천 물류센터 작업장·모자·신발 등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입력
2020-05-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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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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