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시간 넘는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마치고 오늘 새벽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 부회장을 사흘 만에 다시 불러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조작 등을 지시했거나 개입했는지에 대해 어제 오전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부회장의 재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조사가 마무리되면 관련자들의 처벌 여부도 곧 결정할 계획입니다.
사회
윤상문
사흘 만에 재소환된 이재용, 17시간 반 검찰 조사받고 귀가
사흘 만에 재소환된 이재용, 17시간 반 검찰 조사받고 귀가
입력
2020-05-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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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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