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10대 여성을 때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른바 '맞방'을 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방송 수익금을 나눠주겠다며 18살 여성 A씨를 유인한 뒤 방송에서 주걱 등으로 A씨의 종아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동의하에 때린 행위는 폭행 혐의로 볼 수 없지만, 계약서 체결과 방송 과정에서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윤상문
"수익 나눠 주겠다"며 10대 여성 때리는 방송한 20대 3명 입건
"수익 나눠 주겠다"며 10대 여성 때리는 방송한 20대 3명 입건
입력
2020-05-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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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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