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2주간의 시간이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꺾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국민 모두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수도권은 인구가 밀집돼 있기에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커지게 되면 언제든지 취약 계층이 많은 의료시설, 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으로 바이러스가 침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수도권 내 상황이 본격적인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앞두고 먹는 `쓴 약`으로만 그칠 수 있도록, 진정세를 유지하면서 우리 사회의 필수적이고 중요한 활동이 일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윤미
"인구 밀집 수도권, 향후 2주가 확산세 꺾을 중대고비"
"인구 밀집 수도권, 향후 2주가 확산세 꺾을 중대고비"
입력
2020-05-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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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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