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구동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경찰 수사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연구동의 5층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에 쓰이는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서 보조 배터리 형태의 카메라가 발견됐다" 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해당 카메라 안에는 불법 촬영된 영상도 저장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메라가 발견된 KBS 연구동은 외부인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곳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기기를 수거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