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다녀 온 안양·군포 지역 교인들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나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 군포시에선 제주도를 직접 다녀 온 창대한교회·은혜신일교회·새언약교회 소속 관계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양시에선 일심비전교회 목사 부부와 가족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안양시 확진자 가족 중엔 양지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포함됐는데, 지난 28일 학교에 다녀 온 것으로 확인돼 안양시는 초등학교 1·2학년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을 전수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양과 군포 지역 11개 교회 소속 교인 25명은 앞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했으며, 제주도는 이들의 여행 경로를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
이유경
제주도 방문 교회 모임 관련 9명 확진…양지초 전수조사
제주도 방문 교회 모임 관련 9명 확진…양지초 전수조사
입력
2020-05-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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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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