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집계된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보행자 교통사고로 전국 23개 병원 응급실을 찾은 만 12세 이하 환자가 모두 5,35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아가 3천439명으로 전체의 3분의 2, 여아의 1.8배에 달했고, 하교가 이뤄지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36.9%로 잦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본격적인 등교 수업이 시작된 만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길을 걸을 때는 보행자 도로, 건널 때는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휴대전화 사용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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