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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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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사령탑' 질병관리청, 독자위상 확보…전문성 강화 기대

'감염병 사령탑' 질병관리청, 독자위상 확보…전문성 강화 기대
입력 2020-06-03 15:10 | 수정 2020-06-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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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사령탑' 질병관리청, 독자위상 확보…전문성 강화 기대
    질병관리본부가 독자 위상을 갖는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될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복지부 소속 기관인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업을 입법예고하고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조직개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04년 국립보건원에서 확대개편된 이후 16년 만에 이뤄지는 조직개편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질병관리청 승격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는 독자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갖게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질본은 지금도 국가 감염병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지만, 보건복지부 산하로 예속돼 있어 전문인력 확충을 위한 인사권, 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권이 없었습니다.

    청으로 승격되면 또한, 각종 질병의 방역, 조사, 검역 등에 대한 절차와 정책이,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2단계를 거치는 대신, 질병관리청 1단계로 단축돼 신속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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