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관련 성매매 알선 등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회 공판에서 유 전 대표의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실질적인 가담 정도나 양형에 참작할 사유 등을 정리해 의견서로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함께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는 한편,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버닝썬 유착 의혹을 받는 윤규근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회삿돈을 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앞서 유 전 대표와 함께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가수 승리는 지난 3월 군에 입대하면서 사건이 군사법원으로 이송된 상태입니다.
사회
곽동건
가수 승리 동업자 유인석, 법정서 성매매 알선 혐의 인정
가수 승리 동업자 유인석, 법정서 성매매 알선 혐의 인정
입력
2020-06-03 15:10 |
수정 2020-06-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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