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는 오늘(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442차 정기 수요시위를 열고, "정의연의 문제점을 쇄신하고 초기 정신을 지키기 위한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요시위 연단에 오른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은 "정의연의 부족하고 미숙한 부분을 과감히 개혁하고 위안부 피해자 운동의 초기정신과 의미는 굳건히 지키는 과정을 밟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이용수 할머니 등을 상대로 한 인신 공격에 대해 이 이사장은 "피해자와 가족 등에 대한 무차별 접근과 비난 행위가 이뤄지는 것 또한 참담하기만 하다"며 "인권과 평화의 상징으로 굳게 자리매김한 운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사회
이유경
정의연 "부족한 부분 개혁하고 초기 정신 지키겠다"
정의연 "부족한 부분 개혁하고 초기 정신 지키겠다"
입력
2020-06-03 15:16 |
수정 2020-06-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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