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에 항의하는 상대 운전자를 가족 앞에서 폭행했던, 일명 제주 카니발 폭행사건의 가해 운전자가 법정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장찬수 부장판사는 지난해 7월,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갑작스런 차선 변경에 항의하는 상대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카니발 차량 운전자 34살 강 모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가 폭력 범죄 전과가 있음에도 다시 폭행을 저질렀고, 폭행 장면을 목격한 피해자 자녀들의 정식적 고통, 그리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홍수현
제주 카니발 폭행사건 가해운전자 법정구속
제주 카니발 폭행사건 가해운전자 법정구속
입력
2020-06-04 11:05 |
수정 2020-06-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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