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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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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강사업본부 공무원 억대 뇌물 수수 혐의 수사

경찰, 한강사업본부 공무원 억대 뇌물 수수 혐의 수사
입력 2020-06-05 20:27 | 수정 2020-06-0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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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한강사업본부 공무원 억대 뇌물 수수 혐의 수사
    서울시 산하 한강사업본부 소속 공무원이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한강사업본부 소속 7급 공무원 김 모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60억 원이 넘는 규모의 한강 준설공사를 따낸 업체 'G사'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G사'가 낙찰받는 과정에 특혜를 제공했는지 여부와 함께 다른 간부들의 조직적인 개입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달 말 한강사업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입찰 관련 서류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서울시는 김 씨를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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