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에 이어 서울 양천구의 탁구장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 리치웨이 관련 확진환자는 하루 전보다 13명이 늘어 모두 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탁구장에서도 그제 50대 남성이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도권 개척교회에서는 4명이 추가 확인돼 관련 누적 환자 수가 8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 경기 용인시 큰나무교회에서도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방대본은 현 재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최근 중·소규모 교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밀폐되고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이 많았다"며 종교시설 소모임은 취소·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
김성현
서울 방판업체 리치웨이 누적 확진자 42명…"밀폐 공간서 노래"
서울 방판업체 리치웨이 누적 확진자 42명…"밀폐 공간서 노래"
입력
2020-06-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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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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