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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숨진 쉼터 소장, 최근 상황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정의연 "숨진 쉼터 소장, 최근 상황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입력 2020-06-07 15:01 | 수정 2020-06-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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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연 "숨진 쉼터 소장, 최근 상황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 손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고인이 최근 정의연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오늘 평화의 우리집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면서 "고인은 2004년부터 평화의 우리집 일을 도맡아 할머니들의 건강과 안위를 우선에 놓고 늘 함께 지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검찰 압수수색 이후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을 호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인을 위해서라도 인권침해적이고 무분별한 취재경쟁을 그만하고 고인의 삶을 차분히 봐 달라"며 "유가족 의견을 존중하며 명예롭고 정중하게 고인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역시 평화의 우리집을 찾아와 관계자들과 함께 내부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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