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에 앞서 학교에서 150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중랑구는 오늘 관내에 원묵고 3학년 여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에 따라 원묵고는 내일부터 10일까지 전학년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내일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60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벙입니다.
이 학생은 지난 5일 낮 12시쯤부터 오후 9시까지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롯데월드는 이 사실을 통보받은 오늘 오후 방문객을 퇴장시키고 영업을 종료한 뒤 CCTV 등으로 확진자의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김현경
확진판정 고3 지난 3일 롯데월드 방문…"학생·교직원 600명 전수조사"
확진판정 고3 지난 3일 롯데월드 방문…"학생·교직원 600명 전수조사"
입력
2020-06-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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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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