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KBS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불법 촬영 용의자 A씨의 자택을 지난 2일에 압수수색했으며,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공채 출신 개그맨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서 보조 배터리 형태의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나흘 만인 지난 1일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추가로 불법 촬영을 했는지, 불법 촬영물을 외부에 유포하진 않았는지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윤상문
KBS 불법 촬영 용의자 자택 압수수색…휴대전화는 포렌식 중
KBS 불법 촬영 용의자 자택 압수수색…휴대전화는 포렌식 중
입력
2020-06-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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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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