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9살 아동 학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동거남의 아들을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43살 A 씨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내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숨진 아동의 부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는 등 A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A 씨를 그동안 적용했던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또, A 씨의 친자녀인 10대 남매도 학대에 일부 가담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숨진 어린이의 아버지도 조만간 소환해 학대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사회
이승섭
충남 천안 9살 아동 숨지게 한 40대 여성 내일 송치
충남 천안 9살 아동 숨지게 한 40대 여성 내일 송치
입력 2020-06-09 11:35 |
수정 2020-06-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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