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6월민주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들이 '스쿨 미투'와 사립 유치원 비리 등 여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면서 사회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6월민주상' 본상 수상자로는 8년 동안 투쟁하며 비리사학을 퇴출시키고 직선제를 통해 해직 교수를 총장으로 뽑는 등 학원민주화를 이룬 상지대학교가 선정됐습니다.
특별상 수상자는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 사건'의 최초 제보자로서 사건을 추적하고 폭로한 '추적단 불꽃'입니다.
사업회는 "온라인 성범죄 사건의 심각성을 추적해 경찰 수사를 지원하고 언론 보도를 유도하는 등 공론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6월민주상'은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위해 제정됐습니다.
사회
양소연
'정치하는엄마들' 제3회 6월민주상 대상 수상
'정치하는엄마들' 제3회 6월민주상 대상 수상
입력 2020-06-09 17:12 |
수정 2020-06-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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