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앞서 전국 614개 선별 진료소에 냉방기가 서둘러 설치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인천지역 선별진료소에 파견된 보건소 직원 3명이 업무 도중 탈진해 쓰러짐에 따라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 설치비 약 30억원을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한여름에 선별진료소에서 일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방호복 대신 전신 가운 등 4종을 착용하고,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선별진료소 운영을 하지 않는 등의 운영 수칙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를 위해 옷 안에 냉매가 들어있는 '아이스쿨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김윤미
정부 "선별진료소 냉방기 서둘러 설치…한낮엔 운영 중지"
정부 "선별진료소 냉방기 서둘러 설치…한낮엔 운영 중지"
입력 2020-06-10 13:59 |
수정 2020-06-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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